큐텐 구영배 대표 프로필 티메프 사태 정리

 

구영배 프로필  

구영배 대표는 국내 최초의 오픈마켓인 G마켓의 창업자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1999년 인터파크에 입사해 2000년에 사내 벤처인 '구스닥'을 설립했고, 이를 G마켓으로 변경하여 성공적으로 성장시켰습니다. G마켓은 빠르게 성장하여 2006년에 나스닥에 상장되었습니다. 이듬해 2007년에는 연간 거래액 3조 원을 돌파하며 국내 오픈마켓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구영배 지마켓 매각 

 

당시 경쟁사였던 미국 이베이(옥션의 모회사)는 G마켓과의 경쟁을 포기하고 2009년 지마켓을 인수했습니다. 이후 구영배 대표는 지마켓 매각하고 퇴사했습니다.

 

 

 

구영배 대표는 G마켓을 이베이에 매각하면서 한국에서 10년간 이커머스 사업을 하지 않기로 약속했습니다. 이 약속은 이베이와의 계약 조건 중 하나였으며, 이 때문에 구영배 대표는 해외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구영배 큐텐 설립

이후 구 대표는 2010년에 싱가포르에서 큐텐(Qoo10)을 설립하고,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이커머스 플랫폼을 확장해 나갔습니다. 큐텐은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 각국에서 성공을 거두며 매출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구영배 싱가포르로 간 이유

 

구영배 대표가 싱가포르로 간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경제적 수준 대비 이커머스 발전이 더뎠고, 지리적·산업적 특성이 한국과 비슷하여 구 대표는 한국에서의 성공 모델을 이식할 수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또한, 싱가포르는 수출입을 위한 기반이 잘 갖춰져 있고, 서울과 비슷한 면적으로 어디든 차량으로 1시간 거리에 닿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구영배 대표의 목표는 글로벌 이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특히 한국 소상공인의 잠재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것이었습니다. 구 대표는 G마켓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큐텐을 통해 고품질의 한국 상품을 해외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자 했습니다. 구 대표는 이베이와의 계약으로 인해 10년간 한국에서 이커머스 사업을 하지 못했지만, 그 기간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큐텐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경험을 쌓았습니다.

 

구영배 한국 이커머스 복귀

 

이베이와 약속한 겸업 금지 기간이 끝나자, 구 대표는 다시 한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2022년부터 한국 이커머스에 복귀를 시작했는데요.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 커머스 등을 인수하며 큐텐의 몸집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수는 큐텐(Qoo10)의 글로벌 인프라와 결합하여, 한국의 이커머스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자 했습니다.

 

큐텐의 무리한 나스닥 상장 목표

 

구영배 대표는 큐텐(Qoo10)의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여러 전략을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2024년 2월 큐텐은 미국의 글로벌 쇼핑 플랫폼인 위시(Wish)를 인수했습니다. 이 인수는 큐텐이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한 중요한 전략적 움직임이었습니다. 구 대표는 이러한 인수합병을 통해 큐텐의 경쟁력을 높이고, 나스닥 상장을 통해 더 큰 성장을 이루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큐텐의 위시 인수에 대해 일부에서는 무리한 결정이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특히, 글로벌 확장을 위한 대규모 인수가 회사의 재정적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는데요.

 

 

현재 큐텐의 계열사인 티몬과 위메프에서 판매자 정산 지연 사태가 발생하면서 구영배 대표가 싱가포르에서 급히 귀국해 해결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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